“LG에너지솔루션, 하반기 IRA 불확실성 해소 여부 주목”

입력 2023-07-05 0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이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하반기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불확실성 해소 여부가 화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4만 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56만9000원이다.

5일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6280억 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10%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예상보다 부진했던 자동차 배터리 부문에 기인한다”고 했다.

조 연구원은 자동차 전지 부문에 대해 “매출액은 5조3100억 원, 영업이익은 2055억 원을 추정한다”며 “5~6월 원‧달러 환율의 하락으로 분기 평균 환율의 상승 폭이 예상보다 축소됐을 뿐만 아니라 출하량 성장세도 하향을 예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미 공장(Ultium Cells 1공장)의 순차적 가동 및 수율 안정화가 지속되고 있지만, 원소재 가격 하락에 따른 제품 가격 하락을 예견하고 있는 고객사의 구매 지연으로 예상보다 출하 약세를 전망한다”고 했다.

조 연구원은 “4월 초 LG에너지솔루션의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실적 반영 이후 현재까지 주가는 1% 하락했다”며 “AMPC 실적 반영에 있어 10년간 추정되는 보조금이 파격적인 수준이기에 실제로 이행될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의 의구심은 여전히 상존한다”고 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 AMPC 관련 제약사항 발표 여부가 여전히 화두가 될 것이며, 투자자 기대치가 높지 않은 점은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미국 시장 내 중국 업체의 배제를 기대하는 건 과도하나, 여전히 LG에너지솔루션에게 우호적인 수주 여건은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656,000
    • +5.53%
    • 이더리움
    • 4,164,000
    • +2.64%
    • 비트코인 캐시
    • 630,000
    • +5.09%
    • 리플
    • 718
    • +2.72%
    • 솔라나
    • 225,800
    • +12.23%
    • 에이다
    • 631
    • +4.47%
    • 이오스
    • 1,106
    • +5.13%
    • 트론
    • 173
    • -1.7%
    • 스텔라루멘
    • 149
    • +3.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850
    • +6.04%
    • 체인링크
    • 19,140
    • +4.65%
    • 샌드박스
    • 607
    • +5.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