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김봉현, 탈옥까지 시도했다…계획 도운 친누나 체포

입력 2023-07-04 21: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연합뉴스)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연합뉴스)

‘라임 사태’ 주범으로 수감 중인 김봉현(49)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또 도주할 계획을 세운 정황이 포착됐다. 검찰은 이 같은 계획을 도운 혐의로 김 전 회장 누나의 신병을 확보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전날인 3일 도주죄의 공범 혐의로 김 전 회장의 친누나 김모(51)씨를 체포했다.

김씨는 수감 중이던 김 전 회장이 도주 계획을 세우는 것을 도운 혐의를 받는다.

김 전 회장은 지난달 검찰 출정 때 경비가 허술한 틈을 타 다른 차량을 이용해 도주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한 차례 도주했다가 붙잡힌 뒤 올해 2월 1심에서 1258억 원대 횡령·사기 혐의로 징역 30년과 추징금 769억 원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전 회장은 2심 재판을 받으러 출정하면서 경비가 허술한 틈을 타 달아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실제 도주 시도는 없었던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김 전 회장은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재판을 받던 지난해 11월 전자장치를 끊고 달아났다가 48일 만에 검찰에 붙잡혔다. 누나 김씨는 당시 지인들을 통해 도피를 지원한 혐의(범인도피교사)로 검찰 수사를 받아왔다.

미국에 체류하던 김씨는 텔레그램과 카카오톡 등으로 연예기획사 관계자 홍모(48)씨, 자신의 애인 김모(46)씨와 김 전 회장을 연결해주며 도피를 도왔다.

홍씨 등이 누나 김씨에게 카카오톡 보이스톡 기능을 이용해 전화를 걸면 김씨가 스피커폰 기능을 켜고 김 전 회장과 연결된 또 다른 휴대전화를 맞대 서로 연결해준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대통령 “환율, 한두 달 지나면 1400원 전후로 하락 전망”
  • 단독 ‘딥시크’ 탑재한 中 BYD, 한국서 ‘보안 인증’ 통과했다
  • 원화 흔들리자 ‘금·은’ 에 올인…한 달 새 4500억 몰렸다
  • 뉴욕증시, ‘셀아메리카’ 우려에 급락…금값, 첫 4700달러 돌파
  • “오늘도 안전하게 퇴근합시다”⋯반도건설 현장의 아침 [산재 공화국, 시스템의 부재 下-②]
  • 1월 중순 수출 14.9% 증가⋯반도체는 70.2%↑
  • 코레일 '2026 설 승차권 예매'…경부선 KTX
  • 트럼프, 알래스카 LNG 개발 성과 내세운 후 “한일 자금 확보” 피력
  • 오늘의 상승종목

  • 01.21 13: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40,000
    • -3.18%
    • 이더리움
    • 4,420,000
    • -6.47%
    • 비트코인 캐시
    • 876,000
    • +1.45%
    • 리플
    • 2,827
    • -3.25%
    • 솔라나
    • 189,500
    • -4.34%
    • 에이다
    • 532
    • -2.21%
    • 트론
    • 443
    • -4.11%
    • 스텔라루멘
    • 315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50
    • -2.12%
    • 체인링크
    • 18,290
    • -4.09%
    • 샌드박스
    • 220
    • +6.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