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헌 이투데이 대표 “국제사회 ‘플라스틱 저감'에 집중…생존 걸린 문제” [CESS 2023]

입력 2023-06-3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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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는 미래세대 생존 걸린 문제…플라스틱 전주기 관리 방안 발굴해야"

김덕헌 이투데이 대표는 30일 플라스틱 오염 저감 행동과 관련해 “탄소경제 대전환기를 맞고 있는 국제사회가 다시금 ‘플라스틱’에 집중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플라스틱의 전주기적(Full Lifecycle) 관리에 있어 혁신적 추진 방안을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7회 서울 기후-에너지 회의(CESS) 2023'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은 우리의 안전과 미래세대의 생존이 걸린 문제인 만큼 인류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라며 이 같이 밝혔다.

올해로 7번째를 맞는 CESS 2023은 ‘2024 국제 플라스틱 오염 협약과 한국의 대응’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 대표는 “유엔환경계획(UNEP)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생산된 플라스틱은 약 4억 3000만 톤(t)에 달한다”면서 “플라스틱이 화석연료인 석유로 만들어지는 만큼, 세계는 플라스틱과 ‘헤어질 결심’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 175개국은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처리까지 모든 단계를 관리하는 국제협약을 내년까지 마련하기로 했다”면서 “우리나라도 환경부 등이 참여하는 정부대표단이 협상에 참석해 플라스틱 오염 저감과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의지를 표명했다. 2024년 말까지 행동 계획과 규제, 과학·기술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선 한화진 환경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타마라 모휘니(Tamara Mawhinney) 주한 캐나다 대사가 축하 인사를 전했고, 조티 마투르 필립 UNEP(유엔환경계획) 국제 플라스틱 오염 정부간협상위원회(INC) 사무국장,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가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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