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운항 쾌속여객선 명예안전요원제 시행

입력 2009-05-08 2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는 11일부터 여객의 안전을 위해 부산-후쿠오카 구간을 운항하는 우리나라 쾌속여객선에 명예안전요원제가 도입ㆍ시행된다.

8일 국토해양부는 이번 달부터 쾌속여객선을 자주 이용하는 여행가이드나 여객 중 3~6명을 매 항차 명예안전요원으로 지정해 비상시 여객의 안전 등을 지원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들 명예안전요원은 비상시 여객이 구명동의를 신속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거나, 다른 선박에 옮겨 타는 경우에 여객들의 안전한 대피를 유도하는 등 선원들의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선사에서는 쾌속여객선의 충돌, 화재 및 탈출 등 주요 사고 상황에 따른 명예안전요원의 구체적인 행동요령을 마련해 배를 타기 전 간단한 교육을 실시하며, 이들 안전요원에 대해서는 운임 할인의 혜택도 제공된다.

현재 한ㆍ일간에는 총 7척(한국선사 3척, 일본선사 4척)의 쾌속여객선이 운항하고 있으며, 연간 60만 명의 여객이 이들 선박을 이용하고 있다. 한일 운항로 상에서 고래 등의 출현으로 여객선과 충돌이 발생하고 있어 감속운항, 운항 중 안전벨트 착용 및 해양경찰청과 주기적인 비상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04,000
    • -0.37%
    • 이더리움
    • 4,258,000
    • -1.96%
    • 비트코인 캐시
    • 820,000
    • +0.86%
    • 리플
    • 2,797
    • -1.93%
    • 솔라나
    • 183,900
    • -2.96%
    • 에이다
    • 553
    • -3.49%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15
    • -3.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580
    • -3.24%
    • 체인링크
    • 18,380
    • -3.47%
    • 샌드박스
    • 174
    • -3.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