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서 음란행위한 50대…시민들 웃음 터트린 ‘황당 도주’

입력 2023-06-26 0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여성 앞에서 바지를 내리고 신체 부위를 노출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경남 진해경찰서는 공연음란행위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21일 오후 1시 30분께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20대 여성 B 씨를 바라보며 신체 특정 부위를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현장에서 수십여m를 달아났다가 같은 날 오후 1시 50분께 진해 한 바닷가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MBC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해안가 방파제에 숨는 등 경찰의 추격을 피해 달아났다. 급기야 망산도 앞 얕은 바다로 뛰어들기도 했다.

경찰은 A 씨를 붙잡기 위해 직접 바다에 뛰어들었지만, A 씨는 경찰에 붙잡히고도 물속에서 버텼다. 결국 경찰관 한 명이 더 투입되고서야 물 밖으로 나왔다.

이때 한 시민은 경찰을 피해 달아나거나 버티는 A 씨의 모습을 보며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경찰이 A 씨를 찾아내 검거하자 시민들 사이에서는 박수갈채가 나왔다.

조사 결과 A 씨는 동종전과 전력이 있고, 다른 범행으로 인해 누범 기간 중 공연음란 행위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에 대한 폭행·협박이 없고 공공장소에서 일어난 점을 고려해 강제 추행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폴리우레탄' 원료값 60% 올랐다…가구·건자재·車 공급망 쇼크 [물류 대동맥 경화]
  • 김동관 부회장, 한화솔루션 30억 어치 매수 나선다...유상증자 논란 잠재울까
  • 드디어 야구한다…2026 KBO 프로야구 개막 총정리 [해시태그]
  • 한국인은 왜 하필 '쓰레기봉투'를 사재기할까 [이슈크래커]
  •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 후 판매량 407% 폭증
  • 트럼프, 이란발전소 공격 유예 열흘 연장…“4월 6일 시한”
  • 전쟁·환율·유가 흔들려도… “주식은 결국 실적 따라간다”[복합위기 속 재테크 전략]
  • "리더십도 일관성도 부족"…국민의힘 선거 전략 어디로 [정치대학]
  • 오늘의 상승종목

  • 03.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100,000
    • -3.24%
    • 이더리움
    • 3,024,000
    • -3.17%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0.58%
    • 리플
    • 2,020
    • -2.18%
    • 솔라나
    • 126,000
    • -4.62%
    • 에이다
    • 375
    • -3.6%
    • 트론
    • 475
    • +1.5%
    • 스텔라루멘
    • 257
    • -1.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310
    • -2.68%
    • 체인링크
    • 13,050
    • -3.12%
    • 샌드박스
    • 113
    • -3.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