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부동산 경기 악화에도 수주 견조…네옴시티·우크라 재건 기대감”

입력 2023-06-2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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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밸류파인더)
(출처=밸류파인더)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21일 희림에 대해 수주 증가와 함께 네옴시티, 우크라이나 재건 기대감으로 주목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부동산 경기 악화에도 수주는 견조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동사는 국내 DCM 1위 업체이며 이미 강남구 은마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설계용역을 수행한 이력이 있어 향후 강남구의 재개발 시 수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사우디 민간항공청(GAGA)은 3분기 국제공항 건설 및 확장을 포함한 공항 물류 인프라 분야에 36억 달러(약 4조8000억 원)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며 “인천 국제공항 제1, 2 여객터미널, 롱탄 국제공항, 캄보디아 프놈펜 신공항의 설계 레퍼런스를 보유한 점은 향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하이테크향 수주 증가도 전망됐다. 희림은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의 훅업 감리 사업을 수주했고, 현재 P4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이며 P5-P6 라인까지 건설이 예정돼 있다는 설명이다.

사우디 네옴시티와 우크라이나 재건 기대감도 유효하다.

이 연구원은 “네옴시티 등의 메가 프로젝트를 위한 원팀코리아에 동사 또한 포함돼 있으며, 2029년 동계 아시안게임 개최지로 네옴시티 내 ‘트로제나’가 선정되며 관련 수주 기대감도 더해지고 있다. 현재 네옴시티향 관계부처와 수주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우크라이나 대사관 관저 신축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 오데사 파크 마스터플랜 수립 등 이미 현지에서 수행한 프로젝트 레퍼런스를 보유한 동사는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 시 설계와 CM 수주 증가를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희림은 DH와 합작투자(JV) 설립을 통해 프리미엄 레지던스 디벨로퍼 신사업에 진출했다. 첫 작품인 워너청담은 지난달 분양이 완판됐다”며 “워너청담을 통해 반영될 예상 매출액은 2430억 원으로, 완공 예정일 2025년 12월에 모든 수익이 인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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