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돌봄 대기 연내 100% 해소”… 경기도교육청, ‘2023 책임돌봄 정책’ 추진

입력 2023-06-13 16: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내 초등돌봄 대기인원 6914명...연말 100% 해소 기대

▲경기도교육청은 13일 '2023 경기 책임돌봄 정책'을 발표했다.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13일 '2023 경기 책임돌봄 정책'을 발표했다.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안에 6900여 명에 달하는 초등돌봄 대기인원을 100% 해소할 계획이다.

13일 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 경기 책임돌봄 정책'을 발표하고, 지자체와 협력 방안을 내놨다.

'경기 책임돌봄 정책'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한 성장 지원이 목표다. 돌봄이 필요한 학생이면 누구나 질 높은 돌봄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인성교육 기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세부 방침으로 △지자체와 협력을 통한 돌봄거점시설 확대 △돌봄 시간의 단계적 확대 △인성교육 기반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 운영 △방과후·늘봄지원센터 기능 확대를 통한 돌봄 업무 일원화 및 간소화 등이다.

우선 단계적 진행을 통해 연내 초등돌봄 대기 100% 해소를 목표로 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 말까지 다양한 정책을 통해 4168명의 돌봄 대기를 해소했다. 이는 올해 총 6914명의 돌봄 대기 중 60.3%에 해당한다.

초등돌봄교실 증설, 초1 에듀케어 운영 기간 확대 등 지역·학생별 맞춤형 돌봄 운영을 통해 상반기에 84.5%(5839명)를 해소하고, 연말에 돌봄 대기를 100%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돌봄 수용을 확대하고 맞춤형 돌봄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연계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도청 돌봄 협의체 구축 △지자체·지역 협력 돌봄 운영 △지역·학교·학생 맞춤형 돌봄을 운영한다.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과대·과밀학교에는 센터형, 원도심·신도시 연계지역에는 거점형 등 지역 맞춤형 돌봄 시설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학교돌봄터, 경기미래형돌봄교실 등 학교 맞춤형 돌봄을 운영한다.

학생을 위해서는 학생의 수요에 따라 아침돌봄(오전7~9시), 오후돌봄(방과후 ~오후 5시), 저녁돌봄(오후5~8시), 틈새돌봄(방과후 프로그램 사이 시간) 등 돌봄 시간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필요한 돌봄을 선택할 수 있다.

돌봄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는 △인성교육 기반 맞춤형 프로그램 △방과후 프로그램 연계 운영 확대 △지역특화 프로그램 강화 등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책임돌봄 정책에 발맞추어 경기도의 특색을 반영한 경기형 늘봄학교 운영을 통해 보다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김희정 지역교육협력과장은 “지자체 협력 맞춤형 돌봄 지원을 통해 돌봄 희망자를 모두 수용하고 돌봄 학생 특성에 맞는 인성교육 기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돌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63,000
    • -1.89%
    • 이더리움
    • 5,309,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649,500
    • -4.27%
    • 리플
    • 729
    • -1.49%
    • 솔라나
    • 234,700
    • -0.55%
    • 에이다
    • 634
    • -2.16%
    • 이오스
    • 1,130
    • -3.25%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350
    • -1.58%
    • 체인링크
    • 25,640
    • -1.57%
    • 샌드박스
    • 626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