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솔비, 스페인서 아트 페어 대상…"드라마에도 작품 걸려"

입력 2023-06-0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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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출처=MBC '라디오스타' 캡처)
▲솔비. (출처=MBC '라디오스타' 캡처)

가수 솔비가 화가로서의 활약을 언급했다.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맑은 눈이 빛나는 밤’에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상우, 솔비, 박효준, 김아영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솔비는 “2021년도 스페인 바르셀로나 아트 페어에서 대상을 받았다. 초청레터가 1월에 왔는데 12월에 하는 거였다”라며 “현지에서 작업하고 전시하는 동안 스페인 할아버지가 작품을 보고 순수하고 맑은 사람 같으니 포기하지 말고 계속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알고 보니 심사위원장님이셨다. 설마 내가 받겠나 기대 안 했는데 대상에서 저를 부르는 거다”라며 “너무 감격스럽고 할머니와 아빠가 주신 상 같기도 하고 뿌듯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솔비는 최근 드라마계에서도 러브콜이 쏟아진다고 밝히며 “‘빨간 풍선’ 감독님이 제 전시회에 와주셨다. 작품을 보시고 드라마에 넣고 싶다고 제안을 해주셨다. 제 작품 5점이 걸렸다. 원안은 못 갔고 프린트를 해서 걸었다”라고 말했다.

‘빨간 풍선’에 출연했던 이상우 역시 “작품이 끝나고 솔비 작품인지 알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솔비는 “드라마에 제 작품이 나오니 좀 다른 느낌이었다. 구매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드라마나 영화 쪽에서 연락이 많이 온다. 항상 부잣집에 걸려 있어서 좋다”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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