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이스라엘 공동 세포치료 대량 생산공장 송도 또는 오송 건설

입력 2023-06-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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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7700만 달러 R&D 기금 조성…27개기업 3000만달러 사업화 매출

▲사진은 SKT 직원들이 실내 실증망을 시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SK텔레콤)
▲사진은 SKT 직원들이 실내 실증망을 시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SK텔레콤)

한국과 이스라엘의 공동 연구개발(R&D)한 세포치료제 대량생산공장이 송도 또는 오송에 건설될 예정으로 양국이 공동R&D와 사업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엘리 코헨(Eli Cohen) 이스라엘 외교부 장관 참석한 가운데 ‘한-이스라엘 비즈니스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양국은 투자의향 1건, 계약 2건(1760만 달러), 업무협약(MOU) 6건 체결 등 바이오, 로봇, 스마트모빌리티 분야 협력에 속도를 냈다.

특히 큐어세라퓨틱스와 아드바 바이오테크는 한-이스라엘 산업기술연구개발기금을 통해 추진한 공동연구개발(R&D)결과를 바탕으로 세포치료제 대량생산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양국은 송도와 오송 중 대량생산 공장 적합지를 물색 중이다.

계약은 SK텔레콤과 튜이션 로보틱스(Intuition Robotics)가 실버케어용 소셜로봇 하드웨어, 음성인식 엔진 & 서비스 공동개발 및 사업화에 940만 달러를 공동 투자한다.

한국의 에브리봇 이스라엘 이뉴이티브(Inuitive)도 AI 기반 자율주행·상황인지 기술 탑재 로봇 플랫폼 공동개발 및 사업화에 820만 달러를 투자한다.

산업부와 이스라엘 혁신청은 2001년부터 글로벌 첨단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7700만 달러(누적)의 산업기술연구개발기금을 조성해 산·학·연 간 196건의 공동 R&D 등 기술협력을 하고 있다.

또 중장기 연구가 필요한 로봇, 스마트 모빌리티 등을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Lighthouse program)으로 선정 중점 연구 중이다.

지난해부터 과제당 최대 지원액을 500만 달러로 증액해 SK텔레콤, 이스라엘 인튜이션(Intuition) 등 우수기업 참여도 늘고 있다. 사업화 대상 80개 과제 중 28개 과제, 27개 국내기업에서 총 2945만 달러의 매출이란 성과도 거뒀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최고 수준의 첨단기술 개발과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글로벌 기술협력 종합전략을 수립해 기초원천기술 강국인 이스라엘과의 기술협력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세계적인 첨단연구기관과의 협력 확대,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 규제 해소 등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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