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미래기술챌린지 개최…입상자 전원 취업 특전

입력 2023-06-0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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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회 입상자 중 17명 신입 공채로 입사

▲미래기술챌린지 포스터 (사진제공=CJ대한통운)
▲미래기술챌린지 포스터 (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총상금 4300만 원을 내걸고 채용 연계형 물류 기술 공모전 '미래기술 챌린지 2023'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대회에서 입상한 인재는 CJ대한통운 입사 지원 시 특전이 주어진다.

이 행사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 3회째로, 입상자 중 17명이 CJ대한통운 신입 공채로 입사하며 물류 기술 분야 우수 인재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로봇이 사람처럼 일하고, 데이터로 미래를 보며, 시스템이 사람을 리딩한다'를 주제로 열리는 ‘미래기술 챌린지’는 물류기술 역량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들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물류 및 IT기술 비전공자, 학부생 등 전공분야 및 학력에 상관없이 물류기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는 주어진 과제를 개인 혹은 팀 단위로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실제 물류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기술적 문제가 과제로 선정됐으며,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접근 방식이 요구된다. △스마트폰 활용 상품 체적 측정 △비전을 활용한 스마트 검수 △실시간 주문 대응 라우팅 최적화 △비정제 영문주소 AI 번역 시스템 구축 등 4가지다.

참가자들은 4가지 과제 중 택일해 6주간 과제를 수행 후 결과물을 제출한다. 과제별로 측정·인식 정확도, 처리 속도 등을 정량 평가하는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팀이 선발된다. 본선 PT 심사를 거쳐 총 6팀을 선발하여 시상하며, 대상 1팀은 1500만 원, 최우수 2팀 각 800만 원, 우수 3팀 각 400만 원 등 총 4300만 원을 지급한다. 입상자 전원은 CJ대한통운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및 1차 면접 면제 특전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CJ대한통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월 5일부터 30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과제 수행과 예선 심사는 여름 방학 기간인 7월부터 8월까지 진행하고 9월 초 본선은 온라인으로 진행해 참가자 부담을 줄인다. 수상자는 9월 중순에 발표한다.

2차례 진행된 지난 대회에서 305개 팀에서 657명이 참가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입상자 중 17명이 현재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에 입사해 재직 중이다.

지난해 금상을 받아 2022년 TES물류기술연구소 로봇통합제어팀에 입사한 성지욱(25세)씨는 “학교 수업에서는 로봇 시뮬레이션 시 정제된 데이터만을 활용하다 보니 실제 현장과 차이가 있었다. 미래기술챌린지를 통해 현업에서 쓰이는 대용량 데이터를 다루며 실무와 밀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김경훈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스마트 물류 4.0시대에 물류 경쟁력은 첨단 기술에서 나온다"며 "첨단 물류 기술의 원동력이 될 인재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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