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여정 "정찰위성 머지않아 우주궤도 진입할 것"

입력 2023-06-0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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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TV 캡처 (뉴시스)
▲조선중앙TV 캡처 (뉴시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1일 위성 발사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김 부부장이 이날 발표한 '그 누구도 위성 발사에 대한 우리의 주권적 권리를 부정할 수 없다'는 제목의 담화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자위권에 속하는 군사정찰위성발사를 두고 미국이 체질적인 반공화국 적대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북한은 전날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한 우주발사체 ‘천리마-1호’를 기습 발사했으나 엔진 고장으로 서해에 추락했다.

그는 "우리의 위성 발사가 굳이 규탄을 받아야 한다면 미국부터 시작하여 이미 수천 개의 위성을 쏘아 올린 나라들이 모두 규탄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야말로 자가당착의 궤변 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부부장은 "지금 이 시각도 조선반도 상공에 숱한 정찰위성들과 고고도무인정찰기 등 형형색색의 정찰자산들을 꽉 채워놓고 눈이 빠지도록 우리의 일거일동을 살피기에 여념이 없는 미국이 우리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걸고 드는 것이야말로 적반하장격이며 어불성설"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확언하건대 군사정찰위성은 머지않아 우주궤도에 정확히 진입하여 임무 수행에 착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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