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5대 은행 가계 예대금리차 소폭 축소…우리은행 ‘최대’

입력 2023-05-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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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신규 취급한 가계대출과 예금의 금리 차이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의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 대출)을 뺀 가계 예대금리차 평균은 1.15%포인트(p)로 집계됐다. 전월대비 소폭(0.01%p) 축소됐다.

5대 은행 중 우리은행이 1.22%p로 예대금리차가 가장 컸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예대금리차 기준으로는 전월 대비 0.08%p 축소됐다”면서 “가계대출은 지난달 상생금융패키지의 일환으로 신용 및 부동산 대출 금리 인하가 시행돼 향후 점진적 축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은행 1.20%p, 농협은행 1.18%p, 국민은행 1.13%p, 신한은행 1.02%p가 뒤를 이었다.

정책서민금융이 포함된 지난달 가계 예대금리차는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의 순위가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이 1.24%p로 5대 시중은행 중 가장 컸다. 우리은행이 1.23%p, NH농협은행 1.20%p, KB국민은행 1.14%p, 신한은행 1.13%p 순으로 집계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차주의 이자 변동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고정금리 대출상품 취급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중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대출)을 뺀 가계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은행은 토스뱅크로 4.28%p다. 이어 케이뱅크 1.54%p, 카카오뱅크 1.12%p가 뒤를 이었다.

지방은행과 외국계은행을 포함해 공시대상 19개 은행 중 정책서민금융을 제외한 가계예대금리차 가장 큰 곳은 전북은행으로 4.94%p, 가장 작은 곳은 IBK기업은행으로 0.91%p로 집계됐다.

기업대출을 포함한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은행은 전북은행(4.44%p), 가장 작은 은행은 한국씨티은행(1.17%p)이다. 예대금리차 공시 대상 중 한국씨티은행은 소비자금융 업무의 단계적 폐지 결정에 따라 지난해 2월 15일부터 개인 고객 신규 거래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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