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실적 둔화 우려…추가 모멘텀 필요”

입력 2023-05-1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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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롯데칠성에 대해 향후 실적 둔화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4만 원으로 8% 하향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14만3500원이다.

18일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별도 기준 음료, 주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 10.9%”라며 “가이던스(5~7%, 8~10%)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했다.

한 연구원은 “제로 슈거 품목 수(SKU) 확대, 리오프닝에 따른 스포츠 음료 회복, 러시아‧북미‧대만 수출 확대로 음료 매출은 하반기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원당가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포장재 가격 하락, 가격 인상 효과, 생산 효율화로 음료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한 연구원은 “4월 이후 새로 월평균 매출액은 120억 원, 올해 새로 MS는 7.8%로 추정한다”며 “7.8% 중 2.8%포인트(p)는 처음처럼과의 카니발, 5.0%p는 경쟁사 점유율 확보분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그는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전망했지만, 시장 경쟁 심화로 맥주 실적 부진이 예상돼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면서도 “대부분 사업에서 견조한 실적 성장을 예상한다”고 했다.

다만 “제로 탄산 매출액이 분기 600억 원 수준까지 성장했고, 새로 월매출 역시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 향후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하이브리드 생산 개시 이후 원가율 하락, 필리핀 법인 연결 편입 후 이익 기여 확대 등의 추가 모멘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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