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피아, 베트남 VTRE와 합작 법인 GCM 설립 본계약 체결

입력 2023-05-10 13: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토피아CI
▲세토피아CI

세토피아는 베트남 소재 희토류 원료기업 Vietnam Rare Earth JSC(이하 VTRE)와 국내 희토류 클로스터 조성을 위한 합작법인 GCM(Global Critical Material Limited, 이하 GCM)을 설립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세토피아는 VTRE보다 먼저 오는 25일 GCM의 주식 60만 주를 취득하게 될 예정이며 취득 금액은 30억 원으로 알려졌다. VTRE는 외국인직접투자 신고 등 투자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유상증자를 통해 GCM에 출자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3월 VTRE와 MOA의 내용을 근거로 체결됐다. GCM은 향후 VTRE로부터 베트남 희토류 산화물을 독점 공급받게 될 예정이다. 공급받는 희토류 산화물은 네오디뮴 영구 자석에 사용되는 NdPr 산화물과 디스프로슘(Dy), 테르븀(Terbium) 산화물 등으로 알려졌으며, VTRE가 국내로 공급하는 다양한 희토류 산화물은 향후 GCM을 통해서 공급하게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영구자석 금속공장, 2차 정제공장 설립 등 희토류 영구자석 공급망 구축 및 클로스터 조성을 위한 상세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합작법인 GCM의 초기 자본금 규모를 50억원으로 정하고 이에 따른 지분을 세토피아 60%, 베트남 VTRE 40%로 취득할 예정이며 오는 5월 25일 지분 인수 취득이 완료될 전망이다.

GCM을 통해 공급받게 될 중희토류 산화물인 디스프로슘, 테르븀은 매장량이 적고 대체가 어려워 세계적으로 희토류 전략적 가치를 함유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고순도의 베트남 희토류 산화물을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베트남을 제외한 국내외 기업들에게 산화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VTRE와 긴밀히 협력하여 양사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합작투자 법인인 GCM의 방향성과 목적성을 잘 정립하겠다”며 “향후 생산 시설과 정제 및 제조 관련 기술, 폐자석의 재생 기술 개발을 위한 R&D 연구소 설립도 곧 진행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희토류 영구자석 클로스터 조성에 필수적 요소인 2차 정제 공장 설립에 관해서도 국내, 베트남을 비롯해 다각적으로 검토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스타벅스 여름 e-프리퀀시', 겟하는 방법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안무가도 "이건 뭐 죄다 복붙"…아일릿 저격
  • 알리·테무의 공습…싼값에 샀다가 뒤통수 맞는다고? [이슈크래커]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장원영 향한 악의적 비방…'탈덕수용소' 결국 재판행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10억 로또'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일정 드디어 떴다…7월 중 예정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513,000
    • -1.49%
    • 이더리움
    • 4,060,000
    • -1.43%
    • 비트코인 캐시
    • 604,000
    • -1.47%
    • 리플
    • 705
    • +0.14%
    • 솔라나
    • 200,800
    • -2.67%
    • 에이다
    • 602
    • -1.79%
    • 이오스
    • 1,071
    • -2.46%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44
    • -0.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650
    • -3.95%
    • 체인링크
    • 18,290
    • -2.56%
    • 샌드박스
    • 575
    • -1.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