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문빈 소속사 해명 요구 빗발…“무리한 스케줄 강행”

입력 2023-05-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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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판타지오)
▲(사진제공=판타지오)
가수 고(故) 문빈의 팬들이 소속사의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 문빈의 소속사 판타지오에 해명을 요구하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A 씨는 “지난달 팬카페에 올라온 공지, 공연 영상, 유튜브 라이브 영상 등을 보면 지난달 7일부터 이미 비행기를 못 탈 정도로 문빈의 건강 상태는 최악이었다는 걸 알 수 있다”며 “소속사에서도 문빈의 상태를 파악하고 있었나”라고 지적했다.

해당 글에는 지난달 8일 태국 방콕 콘서트를 진행하던 문빈의 영상이 첨부됐다. 영상에는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끼는 듯 멤버에게 기대는 문빈의 모습이 담겼다. 콘서트 이후 진행된 문빈&산하의 라이브 방송에서 문빈은 “몸이 좀 좋지 않았는데, 지금은 괜찮다”며 “조금 힘들었지만 최대한 티를 안 내려 했다.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

A 씨는 문빈이 태국 스케줄 이전부터 건강 이상을 호소했다고 주장했다. 실로 판타지오는 지난달 7일 팬카페를 통해 공지를 내고 “문빈이 태국으로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공항 도착 후 어지럼증을 동반한 컨디션 난조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음성임을 확인하고 휴식과 안정을 취하고 있다. 컨디션 조절 후 태국으로 출국해 스케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A 씨는 예정돼 있던 문빈의 스케줄을 나열하면서 “해외 투어 스케줄은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와 심리 상태를 고려해 본인과 상의 후 잡았냐”고 짚었다.

이어 “소속사에서는 문빈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케어했는지 구체적으로 답변 부탁드린다”며 “응답하지 않으신다면 더 적극적인 행동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보이콧까지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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