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외자 두 딸 호적에 올린 서정진 회장…주가 흔들

입력 2023-05-03 15: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셀트리온)
▲(사진제공=셀트리온)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의 혼외자 2명이 친생자인지 청구소송을 거쳐 자녀로 인정받아 호적에 올랐다.

3일 KBS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성남지원은 지난해 6월 딸 A(20대)·B(10대)씨가 청구한 친생자인지 청구소송에서 조정 성립으로 서 회장이 이들이 친생자임을 인지하라고 결정했다. 법원 판단에 따라 서 회장의 호적에는 기존의 두 아들 외 두 딸이 추가로 등재됐다.

또 두 딸의 친모 C씨가 대표로 있는 회사인 서린홀딩스와 서원디앤디도 셀트리온 계열사가 됐다.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계열회사 변동 내역을 보면 셀트리온그룹 계열사가 이전 7개에서 현재 9개로 늘었다.

보도에 따르면 두 딸의 친모 C씨는 2000년대 초 서 회장과 사실혼 관계로 자녀를 낳았지만 2012년 이후 서 회장이 아버지 노릇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둘째 딸은 11년간 서 회장을 한 번도 보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서울가정법원 성남지원에 면접교섭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서 회장 측 변호인은 서 회장이 자녀들을 돌보려고 했지만 C씨가 불충실해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고 C씨가 요구한대로 288억 원 등 양육비를 충분히 지급했다고 반박했다. 또 C씨가 계속 거액을 요구하고 있고 2018년 11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보낸 143억 원은 공갈죄에 해당하는 증거가 있다며 C씨를 공갈과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식시장에서는 셀트리온 그룹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이슈가 그룹의 지배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롤러코스터’ 코스피, 450포인트 급등락…7844 하루 만에 또 사상 최고치
  • "SK하이닉스 투자로 90억 벌었다" 마냥 부러우신가요? [이슈크래커]
  • 승객 절반이 '노인 무임승차'하는 지하철역 어디? [데이터클립]
  • 靑 "삼성전자 파업, 노사 대화로 풀자"…긴급조정권 '신중'
  • 벤처·VC업계 “알테오젠 이전상장 우려”…코스닥 잔류 호소[종합]
  • 코스피 불장에 ‘빚투’ 몰리는데…마통 금리 5% 턱밑
  • 안규백 "호르무즈 단계적 기여 검토 전달...전작권 조속 전환엔 공감"
  • [종합] 삼성전자 노조, 사후조정 결렬 선언…21일 총파업 초읽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467,000
    • -0.96%
    • 이더리움
    • 3,363,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644,500
    • -1.3%
    • 리플
    • 2,117
    • -0.94%
    • 솔라나
    • 135,500
    • -3.56%
    • 에이다
    • 393
    • -2.72%
    • 트론
    • 521
    • +0.39%
    • 스텔라루멘
    • 237
    • -2.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610
    • -1.32%
    • 체인링크
    • 15,190
    • -0.65%
    • 샌드박스
    • 115
    • -3.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