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 前연인 에세이 출판금지 일부 승소…“일부 내용 삭제해야”

입력 2023-05-03 14: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배우 백윤식(76)씨가 전 연인 A(46)씨가 펴낸 에세이의 출판을 금지해 달라고 낸 소송에 일부 승소했다.

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14부(재판장 서보민)는 백씨가 A씨 책을 출간한 출판사 대표를 상대로 낸 출판 및 판매금지 소송에서 “일부 내용을 삭제하지 않으면 발행·인쇄·광고를 해서는 안 된다”고 판결했다. 또 이미 배포된 서적은 회수해 폐기할 것을 명령했다.

백씨는 방송사 기자 출신인 A씨와 2013년 서른 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교제사실을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같은해 결별 이후 A씨가 언론을 통해 ‘백씨에게 교제한 다른 여인이 있다’‘백윤식의 아들로부터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해 백씨와의 만남부터 결별 과정 등 사적인 내용을 담은 에세이를 출간했다.

백씨 측은 A씨가 2013년 자신과의 일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내용으로 작성한 합의서를 위반하고 책을 출간했다면서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법원은 지난해 4월 백윤식이 낸 가처분 신청에서 민감한 사생활이 담긴 부분을 삭제하라며 일부 인용 결정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 향년 59세로 사망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단독 정부 지원받은 영화…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제작 의무화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중소 업체·지방사업장 다 떠내려간다"…건설업계 불만 고조[PF 연착륙 대책]
  • '최강야구' 유희관, 287일 만에 모교 상대로 등판…2022년 MVP 품격 보여줄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493,000
    • +1.87%
    • 이더리움
    • 4,159,000
    • +1.36%
    • 비트코인 캐시
    • 620,000
    • +1.72%
    • 리플
    • 706
    • -0.7%
    • 솔라나
    • 202,900
    • -0.64%
    • 에이다
    • 626
    • +1.13%
    • 이오스
    • 1,095
    • -0.54%
    • 트론
    • 178
    • -1.11%
    • 스텔라루멘
    • 14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550
    • -0.4%
    • 체인링크
    • 19,040
    • +1.28%
    • 샌드박스
    • 588
    • -1.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