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큰 중학생들, 벤츠 훔쳐 몰다가 상가 돌진…일행 중에는 촉법소년도

입력 2023-04-29 1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출처=게티이미지뱅크)

고급 승용차를 훔쳐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뒤 도주한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A군 등 중학생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27일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한 아파트단지 인근에서 주차되어 있던 벤츠 승용차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 내부의 금품을 털 목적으로 돌아다니던 중, 차 열쇠가 내부에 보관된 채 문이 잠겨 있지 않았던 차량을 발견하고 이를 훔쳤다.

특히 이들은 운전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차를 몰고 다니다가 이튿날인 28일 서구 풍암동 한 교차로 모퉁이에 있는 치킨집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차에서 내려 도주했다.

경찰은 도주로를 추적해 광주 북구 거리를 배회하던 A군 등 3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중에는 형사 처벌을 받지 않는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형사미성년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공범이나 여죄가 있는지를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서울대·세브란스병원·고려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없다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09: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00,000
    • +0.49%
    • 이더리움
    • 4,579,000
    • -2.26%
    • 비트코인 캐시
    • 661,000
    • -2.22%
    • 리플
    • 734
    • +0.14%
    • 솔라나
    • 196,100
    • -1.26%
    • 에이다
    • 651
    • -1.51%
    • 이오스
    • 1,146
    • +0.97%
    • 트론
    • 169
    • -2.87%
    • 스텔라루멘
    • 160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00
    • -1.27%
    • 체인링크
    • 20,080
    • +1.11%
    • 샌드박스
    • 632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