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제주개발공사와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위해 맞손

입력 2023-04-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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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양 폐페트병 수거해 업사이클 제작, 카카오메이커스 통해 판매 후 수익금 환원
제주 지역 환경보호 의식 고취 위해 해안 정화 활동 및 자원 순환 캠페인 공동 전개 예정

 

▲카카오의 임팩트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가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순환을 위해 제주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의 임팩트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가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순환을 위해 제주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가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순환을 통한 ESG 경영실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역량을 결집해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특히 △제주 해양 폐페트병 수거 및 업사이클 제품 제작 △제품 판매 수익을 활용해 제주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사회 환원 △제주 지역 환경 및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및 시행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제주 해양의 폐페트병을 재활용하는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업사이클 제품을 개발해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 해양 폐페트병 발생 저감을 위한 분리 배출 및 수거 체계를 구축하고 업사이클 제품 제작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이와 더불어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 고취를 위해 해안 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자원 순환에 관련된 캠페인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오는 6월 환경의 날을 맞아 이용자들과 함께 첫 해안 정화 활동을 앞두고 있다.

  

카카오 정영주 ESG 서비스 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새활용의 범위를 의류에서 플라스틱 폐기물까지 확장하면서 카카오메이커스만의 친환경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양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주개발공사와 적극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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