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이다인, 초호화 결혼식 답례품은 ‘화병’…“아름답게 살아가겠다”

입력 2023-04-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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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휴먼메이드 제공,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휴먼메이드 제공, 온라인 커뮤니티)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 부부가 결혼식 답례품으로 화병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승기 답례품 받은 사람 SNS’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에는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 답례품으로 보이는 도자기 화병과 감사 편지 사진이 담겼다.

편지에는 ‘화병 속의 꽃이 만개하기를 염원하듯이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마음의 향기를 담아 예쁘게 잘 피워서 세상에 좋은 향기가 널리 퍼지도록 아름답게 살아가겠다. 승기, 라윤 드림’이라는 글이 적혀 있다. 라윤은 이다인의 본명이다. 이다인은 최근 불교에서 따온 이름인 이라윤으로 개명했다.

화병은 도예업체 도효오 대표 변훈 작가가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화병의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비슷한 모양의 12x12x12㎝ 크기 화병 가격은 7만 원 수준이다.

앞서 이승기, 이다인 부부는 이달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웨딩마치를 올렸다. 두 사람이 이용한 웨딩홀은 대관료만 최소 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화 꽃장식 비용 약 2300만 원, 예식 연출료 440만 원, 답례품 비용까지 더하면 예식 비용은 2억 원에 달한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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