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사장단, 계열사 중복 사업 “조정 필요성 공감”

입력 2009-04-2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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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차원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서 계열사간 사업영역 중복부분에 대한 사전 조정이 필요하다”

29일 삼성 사장단 협의회에서 김순택 삼성SDI 사장은 계열사간의 중복사업 조정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실례로 삼성테크윈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감시카메라 사업에 최근 에스원이 뛰어드는 등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문제제기에 대해 삼성 고위관계자는 “계열사 사장들이 대체로 공감을 표했다”고 밝혔다.

계열사간 사업 중복만이 아니라 친환경 사업, 그린에너지 사업 등 최근 트랜드 사업에 있어서도 계열사들이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그룹차원에서 큰 방향을 잡고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함께 갈 수 있는 것을 고민해야할 시점이라는 것이다.

삼성 관계자는 “오늘은 문제제기가 있었던 것이고, 구체적인 방안은 나오려면 투자조정위원회에서 후속작업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현지 공장이 있는 멕시코 티후아나 지역에서 돼지 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16명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돼 비상이 걸렸다.

삼성 관계자는 “17명의 현지 한국인 주재원과 3700여명의 근로자들에게서 현재까지 돼지 인플루엔자 감염이 보고 된 것은 없다”면서 “현지 방역과 실시간 보고체제를 갖추고 비상상황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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