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나흘만에 소폭 반등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9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전일보다 0.40%(5.18P) 오른 1305.4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증시가 돼지 인플루엔자와 미 은행의 자본확충 우려로 소폭 하락했음에도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중 1310선을 회복하는 등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13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어 가고 있고 개인은 매수와 매도을 오가다 현재 1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으며 기관은 16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31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비차익거래로 81억원 매물이 나와 총 50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보험과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증권이 1% 이상 상승중이며 금융업, 종이목재, 음식료업, 전기전자, 건설업, 운수창고, 기계, 의료정밀, 통신업, 서비스업, 제조업, 비금속광물, 은행, 화학, 유통업이 강보합을 기록중이다.
반면 의약품을 비롯해 운수장비, 철강금속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여 삼성전자, 한국전력, LG전자, 신한지주, KB금융, LG디스플레이, KT&G, LG, LG화학 등이 1% 내외로 오르고 있으며 KT와 SK에너지, 현대차고 소폭 하락중이고 POSCO와 현대중공업은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3개를 더한 38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7개 포함 286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9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