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포함 멤버 전원 배웅”…제이홉, BTS 멤버 두 번째로 입대

입력 2023-04-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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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탄소년단 SNS 캡처
▲사진=방탄소년단 SNS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정호석)이 멤버 중 두 번째로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18일 제이홉은 이날 오후 2시께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육군 3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BTS 멤버가 입대한 것은 지난해 12월 맏형 진 이후 4개월 만이다. 이날 입소식에는 지난해 12월 입대해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인 진도 휴가를 이용해 동참했다.

제이홉은 입대에 앞서 별도의 행사나 인사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신 전날 밤늦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짧게 머리를 자르고 경례를 하는 사진과 함께 “사랑합니다. 아미 잘 다녀올게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럼에도 이날 제이홉 입소 현장에는 다수 취재진이 몰렸다. 일부 팬들도 현장을 찾았는데 ‘이젠 우릴 믿을 차례’라는 문구와 함께 제이홉의 사진을 새겨 넣은 ‘정호석 꽃길조성단’이라는 닉네임의 아미(방탄소년단 팬) 일원들이 보낸 래핑 버스도 눈길을 끌었다.

제이홉은 36사단 신병훈련소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다음 달 말 강원 지역 육군 부대에 배치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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