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욕설부터 다시 들어보시라” 역공 날린 태영호

입력 2023-04-18 17:10 수정 2023-04-2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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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막말 논란에 휩싸인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표의 형수 욕설 논란을 언급하며 반발했다.

18일 태 최고위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잠자코 있어야 할 민주당의 반응이 적반하장을 넘어섰다. 낯부끄럽고 민망하기 그지없다”고 적었다. 그는 “어제 본인은 페이스북에 정제되지 못한 메시지가 올라온 것에 대해 사과했다. 메시지는 최근 민주당의 ‘돈 봉투 의혹, 성비위 사건’을 비판하기 위해 보좌진들이 준비하던 과정에서 보좌진 사이 일어난 업무상 일종의 ‘해프닝’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JMS 민주당’ 메시지를 삭제하게 된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태 최고위원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것에 대해 사과했던 것”이라며 “해당 메시지가 논란이 돼 삭제됐다고 언론에서 말을 하는데 팩트는 정제되지 못한 메시지였기에 바로 삭제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게시물을 올리고 삭제하기 전 기자가 그 메시지를 봤고 한 시간 뒤 기사화됐다. 언론의 비판을 받고 삭제된 것이 아니라 의원실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삭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 최고위원은 민주당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그는 “민주당 대변인이 본인의 발언을 ‘역겨운 막말이라며 국회를 떠나라’고 논평을 냈는데 정작 역겨운 행태를 보이는 것은 민주당이다. 민주당의 돈봉투 의혹, 이재명 대표의 범죄 의혹, 잇따르는 성비위 사건들은 설화 수준이 아니라 범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은 그동안 역겨운 가짜 뉴스, 괴담을 만들고 유포했지만 정작 진정으로 국민에게 사과한 적이 거의 없다”면서 “국민을 오도하고 현혹해 정치적 이득을 얻기 위한 역겨운 행태를 보인 민주당”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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