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2+2’ 한ㆍ일 외교안보대화 재개…“긴밀히 의사소통해 나가기로”

입력 2023-04-1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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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우경석 국방부 국제정책차장,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안도 아츠시 방위성 방위정책차장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제12차 한일 안보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달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다양한 협의체들을 조속히 복원하자는 정상 간 합의에 따라 5년 만에 재개됐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우경석 국방부 국제정책차장,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안도 아츠시 방위성 방위정책차장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제12차 한일 안보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달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다양한 협의체들을 조속히 복원하자는 정상 간 합의에 따라 5년 만에 재개됐다. (신태현 기자 holjjak@)

한국과 일본의 외교·국방 당국이 참여하는 ‘2+2’ 형태 국장급 외교안보 대화가 5년 만에 서울에서 재개됐다.

17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는 한국 외교부와 국방부, 일본 외무성과 방위성 인사들이 참여한 ‘제12차 한일 안보정책협의회’가 개최됐다.

한국 측에서는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우경석 국방부 국제정책차장이, 일본 측에서는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안도 아츠시 방위성 방위정책차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달 16일 한일 정상회담 결과의 후속 조치로서 열린 것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북핵 문제를 포함해 동북아 안보 환경, 양국 외교·국방 정책 협력 현황 및 한일·한미일 협력 현황 등을 두고 의견을 교환했다.

다만, 구체적인 정보공유 심화 방안까지는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양국은 외교ㆍ안보 당국 간에 동북아 안보 환경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면서 상대국 국방·안보 정책에 대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한일 간 안보협력을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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