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 '이대 상권 명성 되찾을까'

입력 2023-04-1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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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과 외국인 관광객으로 활기차던 이화여대 앞 거리, 문 닫은 점포 앞에 붙은 임대 안내문이 황량함을 전한다. 학생들의 소비패턴 변화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 급감 등으로 많은 상점이 문을 닫았다. 2013년 서울시 ‘신촌지구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이곳은 의류·잡화 소매점과 이·미용원이 권장업종으로 정해졌다. 권장업종엔 주차장 설치기준 완화 인센티브가 제공됐지만 권장용도로 사용하던 부분을 다른 용도로 전환하려면 주차장을 새로 조성해야 했기 때문에 사실상 입점 가능 업종이 제한, 상권의 몰락을 부추겼다. 서대문구는 지난달 도시건축위원회를 열어 이대 앞 건축물 권장용도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이대 상권은 예전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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