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사줄게, 학교 가자” 5살 딸 둔 엄마의 통 큰 생일 선물

입력 2023-04-14 09: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Farhana Zahra 틱톡 캡처)
▲(출처=Farhana Zahra 틱톡 캡처)
말레이시아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알려진 여성이 학교에 가지 않겠다는 5살 딸에게 5억 원이 넘는 고가 벤츠 차량을 선물했다.

11일(현지시각) 말레이메일에 따르면 현지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알려진 파르하나 자흐라는 10일 다섯 살 딸의 생일파티에서 딸에게 약 5억300만 원에 달하는 메르세데스 지바겐(Mercedes G-Wagon)을 선물했다.

파르하나는 딸에게 선물을 공개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틱톡에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수많은 사람에 둘러싸여 생일파티를 즐기는 파르하나 딸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안대로 눈을 가린 채 등장한 딸은 풍선 등으로 장식된 ‘메르세데스 지바겐’ 차량을 보고 활짝 웃었다.

앞서 파르하나씨는 딸에게 생일 선물로 무엇을 원하는지 묻는 영상 또한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딸은 “초록색의 메스레데스 지바겐 아니면 BMW을 갖고 싶다”고 답하자, 그녀는 “좋아, 엄마가 차를 사주면 학교에 가는 거야! 약속하지?”라고 말했다.

딸은 1월 처음 학교에 나갔지만, 하루 만에 병이 나서 집에 머물러 왔다. 하지만 병에서 회복된 이후에도 등교를 거부했다. 파르하나씨는 딸의 생일 선물로 고가의 자동차를 선물해 “새 차로 학교에 데려다주겠다”라면서 딸이 학교에 나가도록 독려한 것이라고 전했다. 파르하나는 이번 영상에서 “딸이 원했던 꿈의 자동차를 받았으니 학교에 열심히 다녀 의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지에서 뷰티 산업으로 크게 성공한 여성 사업가로 알려진 파르하나가 자신의 부를 과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4월 하리 라야(이슬람 축제)를 위해 은행에서 200만 링깃(약 5억9400만 원)을 찾는 동영상을 공개해 현지 네티즌들의 비난을 사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육군 32사단서 신병교육 중 수류탄 사고로 훈련병 1명 사망…조교는 중상
  • "웃기려고 만든 거 아니죠?"…업계 강타한 '점보 제품'의 비밀 [이슈크래커]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문동주, 23일 만에 1군 콜업…위기의 한화 구해낼까 [프로야구 21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221,000
    • +4.65%
    • 이더리움
    • 5,091,000
    • +18.51%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4.18%
    • 리플
    • 742
    • +4.36%
    • 솔라나
    • 250,000
    • +1.63%
    • 에이다
    • 688
    • +6.01%
    • 이오스
    • 1,192
    • +8.17%
    • 트론
    • 170
    • +1.19%
    • 스텔라루멘
    • 154
    • +4.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100
    • +4.97%
    • 체인링크
    • 23,110
    • +0.22%
    • 샌드박스
    • 637
    • +5.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