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바닥 확인한 주가…2분기 정상화 전망”

입력 2023-04-1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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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CJ제일제당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47만 원에서 43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31만5000원이다.

12일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7조1800억 원, 2983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12% 하회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와 마찬가지로 원가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외 식품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했다.

조 연구원은 “식품은 가격 인상에 따른 피로감에 판매량 부진이 겹치며 매출은 5.5% 증가하는데 그치고, 원가 부담이 이어지며 영업이익 8% 감소가 예상된다”며 “슈완스만이 점유율 상승과 주력 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바이오는 업황 부진과 원가 부담, 전년 높은 기저로 영업이익은 58% 감소할 전망”이라며 “생물자원은 원가 부담으로 전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최근 경기 침체로 소비에도 변화가 감지되며,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CJ제일제당 제품에 대한 Q 역성장 우려가 높다”면서도 “오랜 기간 구축해놓은 브랜드 파워는 불확실성이 높은 현재 큰 강점”이라고 했다.

그는 “최근 가성비를 강조한 제품, 외식 수요를 내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며 Q 성장 침체를 극복할 전망”이라며 “과거 가격 인상에 따른 판매량 역성장이 3개 분기 정도 지속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2분기부터는 정상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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