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디올, 가격 인상 잦더니…지난해 역대급 실적

입력 2023-04-0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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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가운데)이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 에비뉴엘을 방문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과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를 만나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가운데)이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 에비뉴엘을 방문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과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를 만나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루이비통과 디올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지난해 국내에서 역대급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에 따른 보복 소비와 가격 인상 효과로 풀이된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루이비통코리아는 지난해 4177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년 대비 38.4%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6923억 원으로 15.3% 신장했고 순이익은 3800억 원으로 69.0% 늘었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의 또 다른 브랜드인 디올을 판매하는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도 실적이 대거 신장했다. 작년 영업이익은 32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53.1% 늘었으며 매출은 9305억 원으로 1조 원에 육박했다.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51.6%다. 순이익은 2427억 원으로 54.8% 증가했다.

루이비통은 2021년 국내에서 5차례나 가격을 올렸으며 작년에도 두 차례 가격을 인상했다. 디올 역시 지난해 두 차례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한편 루이뷔통모에헤네시그룹은 지난달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딸이자 디올의 최고경영자(CEO)인 델핀 아르노와 방한해 유통업계 총수들과 잇따라 만나는 등 한국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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