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성 수은행장, 대구·경북 지역기업 현장 방문…"중소·중견기업에 든든한 버팀목 될 것"

입력 2023-04-0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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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왼쪽)이 4일 경북 구미시 컬러강판 제조업체 아주스틸을 방문해 이학연 대표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출입은행)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왼쪽)이 4일 경북 구미시 컬러강판 제조업체 아주스틸을 방문해 이학연 대표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출입은행)

"지방균형 발전을 위한 우량 중소·중견기업들에 든든한 금융 버팀목이 되겠다."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지역기업 수출 금융지원과 소통 강화를 위해 대구·경북 중견기업 2곳을 연이어 방문했다.

4일 수은에 따르면 윤 행장은 전날 경북 경산시 자동차 차체·전장부품 제조업체 아진산업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수출기업들의 현황을 직접 파악한 후 수은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종호 아진산업 대표는 이날 면담에서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지속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 우리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대표 국책은행인 수은이 지방 중소·중견기업에 지원하는 수출입 및 해외투자 금융이 매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윤 행장은 "미래 모빌리티, 첨단 전자기기는 수은이 중점 지원 중인 국가 첨단전략산업들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R&D), 시설투자, 수출입 운영자금 등 다양한 금융이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윤 행장은 4일 경북 구미시 컬러강판 제조업체 아주스틸도 찾았다. 아주스틸은 철강제조기업으로 프리미엄 가전 외장재 및 건자재용 컬러강판을 생산하고 있다.

이날 공장 견학을 마친 윤 행장은 "수은은 아주스틸처럼 지역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지방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우량 중소·중견기업들에 든든한 금융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은은 올해 배터리,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등 5대 첨단전략산업에 총 8조 원을 지원하는 것을 포함해 혁신성장 분야에 총 16조 원의 금융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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