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ㆍ기아, 미국 시장서 역대 3월 최다 판매…가속페달 질주

입력 2023-04-0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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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같은 기간 보다 27·20%↑…5개월째 월간 최다 판매 기록

▲3월 30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 사전공개 행사에서 현대자동차의 소나타 디 엣지가 공개됐다.  (조현호 기자 hyunho@)
▲3월 30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 사전공개 행사에서 현대자동차의 소나타 디 엣지가 공개됐다. (조현호 기자 hyunho@)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3월에도 미국 시장에서 역대 월간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 3월 작년 동월 대비 27% 증가한 7만5404대를 팔았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5개월 연속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이다. 올해 1분기(1월~3월) 판매량 역시 18만4449대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6% 늘었다.

현대차의 3월 판매는 쏘나타(209%)와 베뉴(74%), 산타페(31%), 산타크루즈(30%) 등이 이끌었다.

친환경차는 싼타페 하이브리드(123%)와 투싼 하이브리드(52%), 엘란트라 하이브리드(37%)는 판매가 늘었지만, 전기차 아이오닉5(22%) 판매는 감소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IA)도 3월 기준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올려 8개월 연속 월간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기아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8% 증가한 7만1294대를 팔았다. 월 단위 기준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판매 규모다.

1∼3월 누적 판매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8% 증가한 18만4146대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1분기 최대였던 2021년보다 15% 많은 규모다.

기아의 경우 카니발(81%)과 스포티지(37%), 텔루라이드(23%), 포르테(14%) 등 4개 차종이 역대 3월 최다 실적을 달성했다. 친환경차 판매는 1년 전과 비교해 10% 늘었다. 다만, 전기차인 EV6는 작년 3월보다 68% 줄어 988대가 팔리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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