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 여성 납치·살해 후 유기한 남성 3명 체포…대청댐서 시신 발견

입력 2023-03-3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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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서울 강남구 주택가에서 여성을 납치하고 살해한 남성 세 명이 체포됐다.

3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살인 및 납치 혐의를 받는 A(30) 등 일당 3명을 긴급체포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9일 오후 11시46분경 강남구 역삼동 소재 한 아파트 앞에서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여성을 차에 강제로 태워 납치하는 것 같다”라는 내용의 목격자 신고를 받고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남성 두 명을 용의자로 특정해 수사를 벌여왔다.

이후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45분경 A(30)씨를 체포한 것을 시작으로 오후 1시15분쯤 B(36)씨를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서 각각 체포했다. 또 다른 공범 C(35)씨를 오후 5시40분쯤 강남구 논현동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피해자를 살해한 뒤 사체를 대전 대청댐 인근에 유기했다는 자백을 받고 해당 지역에 수색 인력을 급파해 피해 여성의 시신을 확인했다.

경찰은 “피해자를 살해했다는 자백이 있어 사체 유기장소에서 시체를 발굴 중”이라며 “피의자들을 상대로 범행 경위 및 동기, 공범 여부 등에 대해 계속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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