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로 사죄하는 전두환 손자…"할아버지는 5·18 죄인" [포토]

입력 2023-03-31 14: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직 대통령 고(故)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31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묘지 내 1묘역 고 김경철 열사 묘비를 닦고 있다.  (연합뉴스)
▲전직 대통령 고(故)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31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묘지 내 1묘역 고 김경철 열사 묘비를 닦고 있다. (연합뉴스)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의 손자 전우원(27) 씨가 31일 "제 할아버지 전두환 씨는 5·18 앞에 너무나 큰 죄를 지은 죄인"이라고 말했다.

전씨는 이날 광주 서구 5·18 기념문화센터 리셉션 홀에서 5·18 유족과 피해자와 만남의 자리를 가지고 사죄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할아버지 전씨는 민주주의의 발전을 도모하지 못하고 오히려 민주주의가 역으로 흐르게 했다"며 "두려움을 이겨내고 용기로 군부독재에 맞서다 고통을 당한 광주 시민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했다.

▲전직 대통령 고(故)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31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묘지  고 문재학 열사 묘역을 참배한 뒤 모친 김길자 씨에게 사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직 대통령 고(故)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31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묘지 고 문재학 열사 묘역을 참배한 뒤 모친 김길자 씨에게 사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직 대통령 고(故)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31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묘지에서 고 문재학 열사 묘비를 닦고 있다.  (연합뉴스)
▲전직 대통령 고(故)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31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묘지에서 고 문재학 열사 묘비를 닦고 있다. (연합뉴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환율이 흔드는 증시…안정 여부가 방향성 가를 기폭제로 [환율이 흔드는 증시①]
  • 지방선거 '민생'이 승패 가른다…경제법안 ‘명분’ 쌓는 국회 [2026 경제선거①]
  • 'IPO 땐 이익 낸다더니'… 상장후 예상실적 달성 못한 기업 수두룩
  • [AI 코인패밀리 만평] 케이크테크
  • 2026 새해 해돋이 볼 수 있나?…일출 시간 정리
  • 자금조달부터 정비사업까지⋯2026년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는?
  • “탄수화물 50~60%가 최적”…밥·면 줄이고 반찬 늘려야
  • [날씨 LIVE] 세밑 한파 기승, 서울 체감온도 '뚝'… 서해안·제주 눈
  • 오늘의 상승종목

  • 12.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31,000
    • +1.25%
    • 이더리움
    • 4,309,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865,500
    • -0.46%
    • 리플
    • 2,719
    • +1.15%
    • 솔라나
    • 181,600
    • +1.62%
    • 에이다
    • 511
    • -0.78%
    • 트론
    • 417
    • +0.72%
    • 스텔라루멘
    • 307
    • -2.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600
    • -0.08%
    • 체인링크
    • 17,970
    • +0.45%
    • 샌드박스
    • 164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