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전 경기지사 장남, 또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가족이 신고”

입력 2023-03-24 13: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과거 마약 투약·밀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적이 있는 남경필 전 경기지사 장남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또다시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2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남 전 지사의 장남 남 모(32)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집 안에 함께 있던 남 씨의 가족은 오후 10시 14분 남씨가 이상 행동을 보이자 “마약을 한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남 전 지사는 부재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남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필로폰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 여러 개를 확인했다. 주사기에 대한 마약 간이검사 결과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다.

경찰은 남 씨의 소변 및 모발 검사를 통해 필로폰 투약 여부를 확인하려 했으나, 남 씨는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 씨는 현재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불가능할 정도로 약물에 취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마약 검사를 마치는 대로 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앞서 남 씨는 2018년에도 중국 베이징과 서울 강남구 자택 등에서 여러 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거나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이후 남 씨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野 소통 열어둔 尹, 이재명 언제 만나나
  • 또 한동훈 저격한 홍준표 “주군에게 대들다 폐세자되었을 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06,000
    • +1.26%
    • 이더리움
    • 4,507,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713,000
    • +1.57%
    • 리플
    • 737
    • -0.54%
    • 솔라나
    • 209,500
    • +4.49%
    • 에이다
    • 672
    • +0.6%
    • 이오스
    • 1,120
    • +1.91%
    • 트론
    • 161
    • -2.42%
    • 스텔라루멘
    • 163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250
    • +0.86%
    • 체인링크
    • 20,370
    • +2.93%
    • 샌드박스
    • 64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