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만의 새 아파트 ‘브라이튼 여의도’…다음 달 공급 앞둬

입력 2023-03-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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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 여의도 조감도. (자료제공=신영)
▲브라이튼 여의도 조감도. (자료제공=신영)

옛 서울 여의도 MBC 부지를 개발한 복합단지 ‘브라이튼 여의도’에서 공동주택이 공급된다.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신영·GS건설㈜·NH투자증권㈜)는 다음 달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31번지에서 브라이튼 여의도 공동주택을 임대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으로, 공동주택 2개 동, 오피스텔 1개 동, 오피스 1개 동으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이번에 임대 공급되는 공동주택은 지하 6층~지상 49층, 2개 동, 전용면적 84~132㎡, 총 454가구로 구성됐다. 시공은 GS건설이 맡았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전용 △84㎡ 91가구 △101㎡ 91가구 △113㎡ 181가구 △132㎡ 91가구 등으로, 모든 타입이 4베이,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4년 단기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되며, 입주는 9월 예정이다.

단지의 가장 큰 강점은 주변 인프라다. 대규모 백화점인 ‘더현대 서울’과 가깝고, 국내 중심 금융가인 동여의도에 조성된 복합쇼핑몰 IFC몰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과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다. 수도권 전역으로 연결되는 여의도 환승 센터도 도보권에 있다. 여기에 올림픽대로∙강변북로 등을 통해 차량을 통한 이동도 쉽다.

단지 미래가치도 높다. 최근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장기간 표류 중이던 여의도 약 7600가구의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또 서울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비롯해 여의도를 국제금융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규제 완화도 시행될 예정이다.

여의도 내 귀한 신축 단지라는 점도 강점이다. 지난 2005년 ‘여의도 자이’(580가구)를 마지막으로 17년 동안 신축 아파트의 공급이 없었다. 15년 초과 노후 단지가 대부분인 만큼 수요도 많을 전망이다.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 관계자는 “옛 여의도 MBC부지가 가진 상징성에 더해 여의도를 대표할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이튼 여의도 견본주택은 다음 달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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