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최장수 CEO’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연임 확정

입력 2023-03-23 15:46 수정 2023-03-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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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래에셋증권)
(사진=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과 이만열 미래에셋증권 사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이로써 약 26년 간 최고경영자(CEO)를 연임한 최 회장은 금융업계 ‘최장수 CEO’에 올랐다.

미래에셋증권은 23일 서울 을지로 센터원 빌딩(본사)에서 제5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배당을 포함한 재무제표 승인 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사내이사로 최현만 회장과 이만열 사장을 재선임했으며, 김미섭 글로벌 사업담당 사장을 신규선임했다.

이젬마‧정용선 사외이사도 재선임됐다.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용선 사외이사는 이사회 의장으로 재선임됐다.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정용선‧성태윤‧이젬마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또 미래에셋증권은 2022년 회계연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보통주 주당 200원, 우선주 주당 220원, 2우선주 주당 200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총 2101억 원에 달하는 현금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통해 전년도 보다 높은 주주환원비율(33%)로 주주 여러분께 환원해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예측 가능하고 일관성 있는 주주환원정책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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