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 종료 가까워졌다…“IT업종 기대감 유효”

입력 2023-03-2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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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안타증권)
(출처=유안타증권)

미국의 금리 인상 종료 시점이 가까워지면서 국내 증시에서 하드웨어 중심의 IT 업종에 대한 기대가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앞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23일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 중단을 고려했다고 밝혔다"며 "점도표를 통해 연내 인하 가능성을 일축하고, 추가 인상도 필요하면 하겠다는 발언에도 현재 시장은 금리 인상 종료와 연내 금리 인하 시작 가능성을 좀 더 우세하게 반영 중"이라고 해석했다.

강 연구원은 "2000년 이후 미국 기준금리의 인상-인하 사이클은 총 3회 나타났다. 인상 종료와 동결로 가는 과정에서 금리는 내리고 주가는 대체로 오르는 경향을 보였다"며 "미국의 인상 종료가 가까이 왔음을 고려하면 금리와 달러는 다시 상승세를 되찾기 어렵고, 국내 증시에 대한 긍정적 기대는 유효하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IT 업종이 시장 대비 성과가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특징적인 점은 미국에서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업종과 같은 소프트웨어 업종도 지수 대비 아웃퍼폼한 반면, 국내의 IT 업종은 하드웨어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아웃퍼폼이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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