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50%까지”…백진희·안재현 주연 ‘진짜가 나타났다’, KBS 영광 되찾나

입력 2023-03-2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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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제공)
▲(출처=KBS 제공)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가 남다른 자신감과 함께 첫발을 뗐다.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준서 감독, 배우 백진희, 안재현, 정의제, 강부자, 홍요섭, 차화연, 김혜옥, 김창완이 참석했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 이야기로, 임신과 출산, 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날 한 감독은 “시놉시스를 지난해 여름에 처음 봤다. 주말드라마의 미덕, 감동, 재미 등이 잘 녹아 있어서 욕심을 낼 수밖에 없었다”며 “작은 생명 하나에 영향을 받고 바뀌는 가족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매력”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통적으로 KBS 주말드라마는 픽션만으로 가는 게 아니라, 사회적 이슈를 녹여내려는 특징이 있다”며 “혼전임신, 미혼모, 비혼주의자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있지만, 캠페인처럼 다루지는 않는다. 많은 분에게 생각할 것들을 드리고자 한다. 생각의 여지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동시간대 전작인 ‘삼남매가 용감하게’가 최종회 27.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KBS 주말극이라는 사실을 감안했을 때 비교적 아쉬운 시청률로 막을 내렸으나, KBS 주말드라마는 여전히 ‘콘크리트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다. 한 감독도 “전작들이 좋은 드라마들이었지만, 아쉬운 결과를 냈기 때문에 연출자로서도 부담스럽긴 하다”며 “시청자들의 입맛이 워낙 까다롭다 보니 조금 세게 가면 막장이라고 욕을 하시고, 조금 착하게 가면 심심하다고 욕을 하신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때로는 욕을 먹을 수도 있다. 드라마 전체를 봐서는 꼭 필요한 부분은 욕을 먹어도 진행을 해야 할 것 같다. 그게 재미”라며 “최선을 다하면 시청자들이 보고 싶어하고, 재미있어하는 부분을 연구하고 고민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약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백진희는 인터넷 강의계의 슈퍼루키 ‘오연두’로 분한다. 그는 “오연두는 굉장히 열심히 살아온 친구”라며 “일생일대 기회를 앞두고 원치 않는 임신으로 자발적으로 미혼모를 택한다. 이 과정에서 연두가 지지받을 수 있게 포인트를 놓지 않고 연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백진희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을 언급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정경호(최치열 역) 오빠가 일타강사를 잘 표현해주셨다. 모니터링을 다 했다”며 “오연두는 일타강사가 되기 직전에 큰일을 겪으면서 금방 그만둔다. 그것보다 제가 가진 감정 소용돌이에 집중해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부연했다.

안재현은 4년 만에 연기자로 복귀했다. 그는 극 중 난임 클리닉에 재직 중인 산부인과 전문의 ‘공태경’으로 분한다. 안재현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며 “이미 제작진, 배우분들께서 편안한 길을 만들어주셔서 준비할 수 있는 선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주말 8시를 어떻게 하면 좀 편하게 보실 수 있을까, 그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최혜정 역으로 열연한 차주영은 자신감 넘치는 비서실장 ‘장세진’으로 등장한다. 차주영은 “‘더 글로리’를 보셨던 분들은 아실 것 같다. ‘더 글로리’와 아주 다르게 준비 중”이라며 “많은 분께서 믿어준 덕분에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 외형적인 부분부터 모든 성격이 전작과 조금의 공통점도 있지 않다. 그런 점을 재밌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귀띔해 기대를 자아냈다.

태경의 할머니 ‘은금실’로 분한 강부자는 “과거 KBS 주말드라마 시청률이 59%까지 올라가기도 했다”며 “요즘은 프로그램도 많고 채널도 많다, 그렇게까지는 기대를 안 하지만, 50%를 상회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남다른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진짜가 나타났다!’는 25일 오후 8시 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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