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스위스 구제에 연준ㆍECB 일제히 환영…“신속한 조치, 시장에 도움”

입력 2023-03-2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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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ㆍ옐런 "스위스 절차 이행 위해 긴밀히 연락"
라가르드 "금융 안정성 보장에 도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8일 의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8일 의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UBS가 크레디트스위스(CS)를 인수하기로 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를 걱정했던 미국과 유럽은 일단 한시름 놨다. 중앙은행들은 스위스 정부와 UBS의 빠른 결정에 일제히 환영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과의 공동 성명에서 “CS 인수 거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우린 오늘 금융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스위스 정부 발표를 환영한다”며 “미국 은행 시스템의 유동성은 강하고 탄력적으로, 우린 스위스 정부의 절차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긴밀하게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별도 성명에서 “스위스 정부의 신속한 조치를 환영한다”며 “이 결정은 질서 있는 시장을 회복하고 금융 안정성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평했다.

또 “유럽의 지역은행들은 강력한 자본과 유동성을 기반으로 탄력적”이라며 “ECB는 필요한 경우 유로 지역 금융 시스템에 유동성을 지원할 것이고, 통화의 원활한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완벽하게 준비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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