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완전 왕따"…'극단 선택' 전 울먹인 어린이집 교사

입력 2023-03-16 07: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jtbc 캡처)
(출처=jtbc 캡처)

직장내 괴롭힘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해당 교사의 통화 녹음이 공개됐다.

15일 JTBC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숨진 40대 어린이집 교사의 남편은 아내의 실명과 사진을 공개하며 아내가 생전 충남 계룡시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내인 고(故) 유지영 씨가 과거 지인들과 통화한 내용을 공개했다. 유 씨는 “오늘 완전 왕따 당했어요. 내가 하는 일은 당연한 일인 거고. 왜 너는 나를 이 일을 시켜. 그러니까 제가 미운털이 박힌 것 같고”, “8시 반 출근이면 8시 25분까지 차에 있다가 가요. 들어가는 게 지옥 같아서”, “내가 왜 이렇게 됐지. 나는 열심히 살았고. 그냥 난 열심히 일했고. 그냥 했는데 왜 나를 싫어하지” 등의 발언을 했다.

유 씨는 지인들과의 통화에서 극단선택을 하기 직전까지 괴로움을 호소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남편 주장에 따르면 유 씨는 대학에서 관련 학과를 졸업하지 않았지만,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고 경력을 인정받아 주임 교사로 채용됐다. 그러나 동료 교사들은 유 씨가 유아교육을 전공하지도 않았는데 주임 교사를 맡았다는 점을 문제 삼아 유 씨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반면 어린이집 측은 따돌림이나 집단 괴롭힘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유족이 주장하는 내용은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이에 어린이집 상위기관인 충남도청 사회서비스원은 외부공인노무사를 선임해 공식조사를 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손예진 3살 아들, 생일 영상에 깜짝 출연⋯"촛불 불어!" 화낸 이유는?
  • 장현승, '악귀설' 불러오던 태도에 후회⋯"입대 후 착해져, 완전 퇴마"
  • 단식 vs 정치생명… 특검 정국, 여야 대표급 '치킨게임'으로 번지다
  • 올데프 애니 복학…특혜일까 선례될까? [해시태그]
  • ‘무늬만 5만원’ 쿠팡 이용권 지급 첫날부터 “소비자 기만” 비난 쇄도(종합)
  • 겉은 '구스' 속은 '오리'… '가짜 라벨'로 소비자 울린 17곳 철퇴 [이슈크래커]
  • 트럼프 “엔비디아 H200에 25% 관세”…삼성·SK, 단기 변동성 확대
  • 이젠 “동결이 기본값”…한은, 인하 거둔 이유는 환율과 금융안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1,789,000
    • +1.92%
    • 이더리움
    • 4,917,000
    • +1.99%
    • 비트코인 캐시
    • 911,000
    • +3.11%
    • 리플
    • 3,101
    • -0.1%
    • 솔라나
    • 212,500
    • +0.71%
    • 에이다
    • 595
    • -2.14%
    • 트론
    • 448
    • +1.36%
    • 스텔라루멘
    • 340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650
    • +2.31%
    • 체인링크
    • 20,480
    • +0.64%
    • 샌드박스
    • 182
    • -2.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