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호스트 정윤정, 생방송 중 욕설…방심위 ‘의견진술’ 결정

입력 2023-03-15 17: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정윤정 인스타그램)
▲(출처=정윤정 인스타그램)
쇼핑호스트 정윤정 씨가 생방송 중 욕설을 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심의 대상에 올랐다.

15일 방심위에 따르면 광고심의소위원회(광고소위)는 전날(14일) 회의를 열고 1월 28일 생방송 중 정 씨가 욕설을 해 민원이 제기된 현대홈쇼핑 화장품 판매 방송에 대한 심의를 진행,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의견진술은 방심위가 제재를 내리기 전 소명 기회를 주는 처분 단계로, 홈쇼핑사는 다음 회의에 출석해 위원들의 관련 질문에 답해야 한다. 방심위원들은 소명을 들은 후 제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정 씨는 1월 28일 화장품 판매 방송 중 판매하는 제품이 정해진 방송 시간을 채우지 못하고 매진되자 방송을 조기 종료할 수 없다며 “XX”이라는 욕설을 했다.

이어 “뒤에 여행 방송은 일찍 못 받아요. 여행 상품은 딱 정해진 시간만큼만 방송하거든요. 왜 또 여행이야, XX 나 놀러 가려고 했는데”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제작진이 정정을 요구하자 정 씨는 “정정할게요. 방송 부적절 언어, 그렇게 할게요. 뭐 했죠? 까먹었어. 방송하다 보면 제가 가끔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해서 죄송하지만, 예능처럼 봐주세요”라며 “홈쇼핑도 예능 시대가 오면 안 되나”라고 말했다.

정 씨는 이전에도 방송 중 김밥을 먹거나 남편과 전화 통화를 하는 등 홈쇼핑을 개인 방송처럼 진행했다는 민원이 제기된 바 있다. 다만 방심위는 “일반 연예 프로그램에서 음식을 먹으며 방송하기도 하고, 많이 팔기 위해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넣을 수 있다 본다”며 두 안건을 ‘문제없음’으로 결정했다.

한편 정 씨는 홈쇼핑 업계의 스타로 불리고 있다. 현재 프리랜서로 여러 홈쇼핑 채널에 출연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630,000
    • -0.61%
    • 이더리움
    • 4,478,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0.5%
    • 리플
    • 752
    • +3.72%
    • 솔라나
    • 210,000
    • +0.19%
    • 에이다
    • 725
    • +8.7%
    • 이오스
    • 1,158
    • +2.75%
    • 트론
    • 161
    • +1.26%
    • 스텔라루멘
    • 166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450
    • -0.1%
    • 체인링크
    • 20,510
    • +3.07%
    • 샌드박스
    • 664
    • +2.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