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두산 로보틱스 가치 1조 추정…극심한 저평가 구간”

입력 2023-03-1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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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DS투자증권)
(출처=DS투자증권)

DS투자증권은 10일 두산에 대해 ‘두산 로보틱스의 기업가치가 최소 1조 원으로 추정된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6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 그룹은 두산 로보틱스 IPO 계획을 공식화했다”며 “공모가는 최소 1조 원의 보수적인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Peer인 레인보우 로보틱스의 밸류가 1조8000억 원에 육박하며, 미래 추정 실적을 활용한 특례 상장을 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며 “실제 레인보우 로보틱스도 2021년 성장성 추천 트랙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두산 로보틱스의 경우 레인보우 대비 3배 높은 매출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 (Top 5) 및 해외 레퍼런스 등을 감안하면 공모가 1조원은 상당히 보수적인 밸류라고 봤다. 아직은 부정적인 IPO 시장의 투자 심리와 상장 후 안정적인 주가 관리를 고려한 것이란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동사는 유럽과 북미에서 국내 유일하게 상당한 판매 레코드를 기록하고 있으며 오픈 플랫폼 ‘Dart Suite’ 도 출시도 앞두고 있다”며 “이번 IPO 과정에서 2000~3000억 원 수준의 자금 확보가 예상되는데 이 중 일부가 Integration 기술 강화를 위한 외형 확장 (M&A 등)에 사용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미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과 유럽 시장 회복 등을 감안하면 올해 매출은 48% 성장이 예상된다. 이후 내년부터 흑자전환이 가능하다”며 “순자산가치는 16만 원으로 전일 주가 대비 50% 가까운 업사이드로 여전히 극심한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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