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CNT 영업가치 현 시총의 4~5%…배터리 증익 추세”

입력 2023-03-0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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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IBK투자증권)
(출처=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3일 LG화학에 대해 ‘CNT 영업가치를 시가총액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85만 원을 유지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탄소나노튜브(CNT) 부문의 가치를 시가총액에 반영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며 “약 1000억 원의 매출액(추정)이 대산 4공장 증설 후 400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LG화학의 CNT는 유동층 반응 생산 방식, 독자 기술 기반 촉매 활용으로 생산성과 품질 측면에서 경쟁사를 압도하고 있다”며 “또 자체 에틸렌과 촉매 메탈 통합 및 제품 가공 방식(Tablet)으로 원재료·전력비·보관비 등에서 원가 측면의 우위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특히 경쟁사들의 재료비가 매출액 대비 20~30%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LG화학의 CNT도 높은 수익성을 창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IBK투자증권은 CNT부문의 영업가치를 현 시가총액의 4~5% 정도로 추정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LG화학은 올해부터 NCMA 기반 단입자 등 고부가 양극재 제품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LG화학은 기존 청주 양극재 공장의 일부 생산라인을 단입자 양극재용 라인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배터리부문 증익 추세 이어질 전망”이라며 “전방 업체들의 자체 배터리 적용 움직임, 메탈 가격 하락에 따른 부정적인 래깅 효과 및 메탈 사급 관련 이슈 등에도 불구하고, LG화학의 올해 배터리부문 실적은 분기 별로 증익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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