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천호·상계 모아주택 심의 통과…최고 13층 아파트 조성

입력 2023-03-01 13: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창의적 디자인·쾌적한 주거여건 확보

▲‘강동구 천호동 321-18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행계획(안)’ 투시도 (자료제공=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321-18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행계획(안)’ 투시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저층주거지의 창의적 디자인과 쾌적한 주거여건을 확보하기 위해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수립 기준을 적용한 가로주택정비사업 활성화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전날인 28일 열린 소규모주택 수권분과위원회에서 ‘강동구 천호동 321-18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행계획(안)’이 통합심의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 내 가로주택정비사업은 10층 이하로 제한돼 있으나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수립기준을 적용할 경우 통합심의를 거쳐 평균 13층까지 층수를 완화해준다.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수립기준에는 모아주택의 품질을 높이고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지하주차장 설치 및 지상녹지 조성 △가로대응형 배치 △대지 안의 공지 활용 보도 조성 △가로 활성화 시설 설치 등이 있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강동구 천호동 321-18 일대는 수도권 지하철 8호선 암사역 인근에 있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시행계획(안)으로 총면적 1만137㎡, 지하 3층~지상 13층, 8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저층주거지의 열악한 4m 이하 좁은 도로를 6m로 넓히고 대지 내 2m 이상의 보도를 조성하여 보행 편의를 높였다.

노원 1개소도 함께 심의를 통과했다. 수도권 지하철 4·7호선 노원역에 인접한 ‘노원구 상계동 322-8 일대’는 시가 선정한 모아타운 대상지 내 위치한 가로주택정비사업 시행계획(안)으로 총면적 1만5721㎡, 지하 2층~지상 13층 규모의 아파트로 조성된다. 올해 하반기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5년 103가구 공급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저층주거지 내 주거환경 개선과 다채로운 경관을 만들어 내기 위해 창의적인 디자인의 모아주택을 적극적으로 권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694,000
    • +0.33%
    • 이더리움
    • 5,041,000
    • +3.92%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3.56%
    • 리플
    • 701
    • +4.78%
    • 솔라나
    • 204,500
    • +1.04%
    • 에이다
    • 586
    • +1.74%
    • 이오스
    • 937
    • +3.08%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40
    • +2.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600
    • +1.58%
    • 체인링크
    • 21,090
    • +1.79%
    • 샌드박스
    • 541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