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올해 가장 중요한 일은 '헌법 근본질서' 바로세우기"

입력 2023-02-21 16: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노조 정상화돼야 일자리 생겨"
"노조 기득권, 청년 미래 약탈"
"자본주의 시장 위해 공정 경쟁 실현돼야"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금년에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헌법의 근본질서를 바로 세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국무회의에서 “노조가 정상화 돼야 기업이 제대로 평가되고 자본시장도 발전하고 수많은 일자리가 생길 수 있다”며 “노조 기득권은 젊은 사람들에게 미래를 포기하게 하는 약탈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노조는 노조답고 사업주는 사업주다운 시장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며 “국민들이 힘들게 이룩한 자본주의 시장을 지키기 위해 공정한 경쟁이 실현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조의 회계 투명성이 뒷받침되지 않고 부패하면 납품 시스템 등 기업 생태계 시스템이 모두 왜곡된다. 철저하게 출처와 용처를 파악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국무회의 뒤 윤 대통령은 원회룡 국토교통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에게 건설현장 노조 폭력 현황 실태를 보고 받았다.

윤 대통령은 "임기 내 건설 현장의 갈취·폭력행위는 반드시 뿌리 뽑겠다"며 검찰, 경찰, 국토부, 노동부가 협력해 강력히 단속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단속이 일시적으로 끝나선 안 될 것"이라며 "건폭(건설현장 폭력)이 완전히 근절될 때까지 엄정하게 단속해 건설현장에서의 법치를 확고히 세우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간 벌고 보자” 해외부동산 펀드 잇단 만기 연장 [당신이 투자한 해외 부동산 안녕하십니까]①
  • K-제약바이오, 미국임상종양학회 출격…항암 신약 임상결과 공개
  • '복면가왕'에 소환된 배우 김수현?…"아버지가 왜 거기서 나와?"
  • [웰컴 투 코리아] ① ‘선택’ 아닌 ‘필수’ 된 이민 사회...팬데믹 극복한 경제 성장 원동력
  • [노벨상 선진국 호주上] 우주기업 130개 '기초과학' 강국…NASA 직원, 서호주로 간다
  • 수사·처벌 대신 '합의'…시간·비용 두 토끼 잡는다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오프리쉬' 비난받은 '짜루캠핑' 유튜버, 실종 9일 차에 짜루 찾았다
  • '굿바이' 음바페 "올 여름 PSG 떠난다…새로운 도전 필요한 시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09: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576,000
    • +0.83%
    • 이더리움
    • 4,128,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0.49%
    • 리플
    • 706
    • -0.98%
    • 솔라나
    • 203,900
    • -0.73%
    • 에이다
    • 618
    • +0%
    • 이오스
    • 1,100
    • -0.45%
    • 트론
    • 179
    • +0%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550
    • +0.23%
    • 체인링크
    • 19,110
    • +1.54%
    • 샌드박스
    • 589
    • -1.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