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누적 회원수 254만”…올해 제품 고도화에 집중

입력 2023-02-2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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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주년 맞은 코인원, 성과 및 향후 계획 공개
카카오뱅크 제휴 이후 신규가입 빠르게 증가
올해 제품 고도화, 코인원 플러스 상품 다양화 집중할 것

(사진제공=코인원)
(사진제공=코인원)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창립 9주년을 맞아 제품 고도화, 코인원 플러스 상품 다각화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21일 밝혔다. 더불어 9년간 기업의 다양한 성과를 담은 인포그래픽도 공개했다.

코인원은 2014년 2월 20일 창립해 이달 기준, 코인원 누적 거래액은 434조 원, 누적 회원 수는 254만 명에 달한다. 또한 카카오뱅크와 실명계좌 제휴 이후 신규가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와 함께 고객을 분석한 통계도 공개했다. 코인원 주 회원층은 각각 30%의 비중을 차지한 30・40대이며, 50대(19%)가 뒤를 이었다. 반면, 가상자산 침체기가 장기화되자 메인 고객층으로 꼽히던 20대는 13%에 그쳤다. 성별로는 남성이 67%, 여성이 33%로 남성이 2배가량 많았다.

코인원 이용자들은 주로 모바일 앱을 이용한 거래 비율(89.9%)이 웹(10.1%)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거래가 가장 활발한 시간대는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9시-10시였으며, 가장 많이 거래된 가상자산 TOP3는 비트코인(BTC), 리플(XRP), 이더리움(ETH)이 꼽혔다.

코인원은 보안 기술력을 기반으로 보안 무사고 기록을 9년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가장 안전한 거래소로 쌓아온 신뢰를 통해 올해는 제품 고도화 및 스테이킹 상품 다양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에 코인원은 최근 거래소 내 호가단위 자동 적용, 오더북 모아보기 기능을 업데이트한 바 있다. 또한 자사의 가상자산 비거래형 서비스 코인원 플러스를 통해 매월 1개 이상의 상품을 론칭할 예정이다.

최근 코인원은 지난해 디지털자산거래소 협의체가 상폐를 결정했던 위믹스를 재상장하며 탄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자율 규제 질서를 흔들었다는 업계 안팎의 비판 속에서도, 거래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는 이어지고 있다.

차명훈 대표는 “코인원은 설립 이후 안전한 가상자산 투자문화를 구축하고 업계 트렌드와 투자자 니즈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 왔다”면서 “역사적인 10주년을 앞둔 올해는 거래소 이용 전반의 서비스 품질 향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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