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운용, 펀드매니저 161억 횡령사고 발생

입력 2009-04-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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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 25억 손해배상 청구소송 제기

지난주 교보증권 직원의 횡령사건이 터진데 지난 2월 대신투신운용의 펀드매니저가 161억원 규모의 횡령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증권업계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신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발생한 대신투신운용 펀드매니저 횡령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이 소송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투신운용의 사모특별자산펀드에 투자한 'Daishin Ravallo USA 2nd, LLC'는 최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대신운용을상대로 2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지난 2월 발생한 대신운용의 펀드매니저 횡령 사건으로 사모펀드에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투신운용은 부당 편출입으로 추정되는 금액이 161억8000만원이며, 이중 일부는 손실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사모특별자산펀드에서 특별자산 투자 영위를 위해 설립한 SPC(특수목적회사)내 자금을 다른 목적으로 인출해 사용했다"고 금융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이와 관련 회사측은 지난 2월 정확한 진상 파악 도모를 위해 수사결과에 따라 민형사상의 법적초기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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