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자회사 적자 축소가 기업 가치 상승 이끌 것”

입력 2023-02-1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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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컴투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자회사 손실이 확대된 가운데, 자회사 적자 축소가 기업 가치 상승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보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9만 4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6만4700원이다.

13일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45억 원과 –194억 원(적자전환)으로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게임 영업이익은 85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재벌집 막내아들’ 수익 인식에도 불구하고 위지윅스튜디오 84억 원의 적자를 비롯해 자회사 적자가 279억 원에 달했다”며 “3분기 자회사 적자 107억 원과 비교했을 때 연결 실적에 부담이 다소 커졌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서머너즈워 지역 확대와 제노니아 성과가 기존 게임 매출의 자연감소를 방어했다”며 “게임 사업부 영업이익률은 2022년과 유사한 10%를 전망한다”고 했다.

그는 “2019년 28%에 달했던 별도 영업이익률은 2022년 11%까지 하락했다”며 “지난 4년간 게임 매출은 4000억 대 후반 전후의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으나 인건비가 크게 증가한 탓”이라고 했다.

또 “자회사 적자가 커지고 있어 모회사의 추가 자금 지원을 예상하게 한다”며 “2021년 말 대비 2022년 3분기 말 기준 컴투스의 연결 자회사 중 3개 회사를 제외한 모든 회사의 자본이 감소‧잠식 전환됐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등 자회사 사업 대부분 2023년 큰 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시기로 관련된 영업권 손상을 추가로 가정했다”며 “신작의 성공 혹은 자회사 적자 축소가 기업 가치 상승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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