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중국...“산둥성 앞바다서 미확인 비행 물체 발견...격추 준비”

입력 2023-02-1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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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12일(현지시간) 미확인 비행체가 발견됐다고 밝힌 산둥성 지역의 위치. 구글지도
▲중국 당국이 12일(현지시간) 미확인 비행체가 발견됐다고 밝힌 산둥성 지역의 위치. 구글지도

중국 동부 산둥성 당국이 해안 근처에서 '미확인 비행 물체'를 발견, 격추를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고 12일(현지시간) 미국 포브스가 중국 현지 언론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관영 영자매체 글로벌타임즈에 따르면 칭다오시 지모구 해양발전국은 이날 성명을 내고 르자오시 인근 해역에서 미확인 비행물체를 발견했으며 중국군이 해당 물체를 격추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또한 해당 지역의 어민들에게 필요한 보호 조치를 취하라고 요청했다.

르자오시는 북서쪽으로 베이징, 남동쪽으로 상하이의 대략 중간 지점에 있는 서해의 항구도시다. 바로 동쪽에는 한국이 있다.

이번 중국 당국의 발표는 미국 영토 상공에서 정찰 풍선으로 의심되는 중국 풍선이 발견돼 격추된 데 이어 10일과 11일에도 미국 알래스카와 캐나다에서 미확인 비행물체를 격추한 이른바 '풍선 위기'가 불거진 가운데 나왔다.

미국 정부는 격추된 비행체에 대해 중국의 정찰 풍선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나 중국은 '민간 기상관측 기구'라고 주장하며 미국의 격추 결정은 과잉 반응이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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