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자산운용, 웨스트스트리트글로벌그로스파트너스 펀드 결성

입력 2023-02-08 11: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1층에 골드만삭스 로고가 보인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1층에 골드만삭스 로고가 보인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웨스트스트리트글로벌그로스파트너스(West Street Global Growth Partners, 이하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52억 달러 규모로 결성된 이 펀드는 골드만삭스의 첫 직접 투자 사모펀드 시장 지배력, 높은 성장률 및 견고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고성장 기업들에 투자될 예정이다.

이 펀드는 전 세계 다양한 기관투자자들 및 고액 투자자들로부터 37억 달러 규모의 약정을 받으며 당초 펀드레이징 목표치를 초과 달성해 52억 달러로 마감됐다. 이는 제1호 그로스 에쿼티 펀드 역대 최대 규모 중 하나다.

이 펀드는 그로스 에쿼티 시장 내 초기에서 중기 성장 단계 기업들을 위주로 소수지분 투자를 하고, 기업 한 곳당 평균 투자 규모는 약 5000만 달러다. 골드만삭스는 분야별 글로벌 전문성, 차별화된 경쟁력 및 광범위한 투자 경험을 살려 주로 엔터프라이즈 테크놀로지, 핀테크, 헬스케어 및 소비재 산업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뉴욕, 런던, 홍콩 오피스의 다렌 코헨(Darren Cohen), 니시 소마이야(Nishi Somaiya) 및 스테파니 후이(Stephanie Hui)가 이끄는 그로스 에쿼티 사업부가 펀드 운용을 관장한다. 이들은 미국, 유럽 및 아시아 전역에서 현지 마켓에 대한 전문성과 다양한 산업에 대한 통찰력 및 역량을 바탕으로 최대 글로벌 그로스 에쿼티 팀 중 하나를 이끌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자산 및 웰스 매니지먼트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hief Investment Officer)인 줄리언 살리스베리(Julian Salisbury)는 “엔터프라이즈 테크놀로지, 핀테크, 헬스케어 및 소비재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의 속도가 계속 빨라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포트폴리오 기업들과 함께 시장의 변동성을 헤쳐 나가고 성장의 다음 단계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밀병기’ 수중핵무기까지 공개한 북한…전력화 가능할까
  • “올해 주택 가격 3.3% 하락 전망”...내년에는?
  • “이렇게 재밌는데” 전 세계 ‘틱톡 금지령’ 확산…왜 틱톡을 싫어할까
  • “니XX 상대할 고데기 찾으러 간다” 학생에 막말한 고교 영양사 논란
  • 남경필 전 경기지사 장남, 또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가족이 신고”
  • 얼룩말 세로는 왜 대공원을 탈출했을까? 사육사가 공개한 사연 보니…
  • 전두환 손자 전우원 씨 “3시간 폐 멈춰…다시는 마약 안 해”
  • “허니콤보도 오른다” 교촌치킨, 최대 3000원 가격 인상
  • 오늘의 상승종목

  • 03.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36,607,000
    • -1.82%
    • 이더리움
    • 2,328,000
    • -2.06%
    • 비트코인 캐시
    • 166,900
    • -1.07%
    • 리플
    • 594.7
    • +4.35%
    • 솔라나
    • 27,560
    • -4.57%
    • 에이다
    • 479.2
    • -0.62%
    • 이오스
    • 1,530
    • -0.13%
    • 트론
    • 84.87
    • +0.74%
    • 스텔라루멘
    • 120.5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950
    • -0.54%
    • 체인링크
    • 9,495
    • -2.76%
    • 샌드박스
    • 847.7
    • -1.3%
* 24시간 변동률 기준